가수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다이어트 성공기를 공개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일상이 그려졌다.
홍선영은 홍진영의 운동 코치로 나섰다. 홍진영이 운동을 하기 싫어하자 홍선영은 "너랑 나랑 곧 중간에서 만나게 생겼다. 나 조금만 더 빼면 될 것 같다"라고 자극해 홍진영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홍선영은 최근 진행한 건강검진 수치도 공개했다. 3개월 만에 당화혈색소가 11에서 6으로 뚝 떨어져 정상 수치를 회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그동안 꾸준히 지킨 다이어트 일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홍선영은 "내가 원래 늦게 일어났지만,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일찍 일어나는 패턴으로 바꿨다"며 "아침 식사 후 두 시간 운동을 한다. 또 오후 5시쯤 다시 두 시간 운동을 하고, 오후 10시 잠원지구에서 청담대교까지 두 시간 러닝을 한다"고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운동하는 걸 나만의 놀이터로 만들어야 한다"며 "나도 처음엔 운동하는 걸 정말 싫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104㎏이었는데 지금은 82㎏이다. 이제 절반 왔다"며 목표한 체중까지 살을 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