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중앙부처와 전북도 등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결과, 2019년 9월 현재 43건이 선정돼 국·도비 562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김제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중앙부처의 전략사업을 파악하고 공모사업별 맞춤형 핵심전략을 마련한 결과 지난해 같은기간 23건 대비 2배정도 증가한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확보한 세부 예산은 국비 432억원, 도비 130억원 등 총 562억원이다.
주요 공모선정 사업은 ▲공덕·황산·죽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김제역 풍수해위험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사업 ▲복합청년몰 조성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역푸드플랜 구축 지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이며,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가 높은 사업들이다.
또한 하반기에 발표를 앞둔 ▲성산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의 공모선정 여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시민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국·도비 확보라는 생각으로, 김제시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공모사업 대응책을 마련해 국·도비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