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도 인정한 인교진의 “라오반!” 외침, 무슨 뜻

소이현도 인정한 인교진의 “라오반!” 외침, 무슨 뜻

기사승인 2019-09-12 14:42:51

“라오반!”

소이현과 홍콩 여행에 나선 인교진이 시도 때도 없이 외친 말. ‘라오반(老板)’은 사장님, 상점 주인 등을 의미하는 중국어다.

인교진은 여행에 앞서 중국어를 배웠다며 의사소통에 자신감을 보였다. 현지 택시를 탄 그는 기사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 당황하더니 "라오반"이라고 말한 뒤 미리 준비한 쪽지를 건네 목적지를 전했다.

두 사람은 홍콩 소호 거리에 있는 중국 전통 의상 대여 매장을 방문했다. 옷을 고르던 소이현이 춥다고 했고 이를 본 인교진은 주인장을 향해 "라오반"이라며 "에이컨 다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라오반, 추라이 프리?"라고 말하며 옷을 입어봐도 되겠냐고 물었다.

의상을 빌려 입은 소이현과 인교진은 영화 '화양연화'의 촬영지인 음식점을 찾았다. 자리에 앉은 인교진은 메뉴를 선택한 뒤 또 한 번 "라오반"이라고 외쳤다.

자신감 넘치게 ‘라오반’을 외치는 남편의 모습을 본 소이현은 “‘라오반’ 그거 할 때만 중국사람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최근 부부가 함게 출연하는 SBS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함께 출연중이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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