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올해부터 임신부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전주시, 올해부터 임신부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기사승인 2019-09-15 12:49:10

 전북 전주시는 올해부터 임신부도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임신부의 경우 인플루엔자에 걸릴 경우 폐렴 합병증 발생 등의 위험이 크고, 태아 건강과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무료접용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만50세~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유공자까지였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4월 40일까지 추진된다. 

전주시는 접종 희망자 급증으로 인한 혼잡과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상자별로 접종기간과 장소를 구분해 추진키로 했다.

먼저 생후 6개월부터 12세 사이 유아와 어린이, 임신부는 오는 10월 15일부터 전국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단, 2회 접종이 필요한 만9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접종시행일인 오는 17일부터 이른 접종이 가능하며, 임신부는 임신확인서 등 확인 가능한 서류를 제시해야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7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각각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미접종자의 경우, 오는 11월 25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전국 보건소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만50세~64세 전주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유공자에 대한 무료예방접종은 오는 11월 25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전주시보건소에서만 가능하다. 유공자는 증명서 등 확인 서류를 제시해야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권장 시기는 국내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5월을 고려해 10월~12월 사이에 받는 것이 좋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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