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에 맞춰 '인연, 사랑, 그리고 추억'을 주제로 9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열렸던 제21회 평창효석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에 빛나는 제21회 평창효석문화제는 한반도 전역을 강타한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지난해 비해 관람객 수가 다소 줄기는 했지만 35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주최 측은 자평했다.
올해 평창효석문화제는 대한민국 우수축제에 걸맞게 효석달빛언덕을 확장과 함께 다채롭고 오케스트라 및 문화예술공연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문학마당, 자연마당, 추억마당 등 축제장을 3가지 테마로 나누어 체험활동을 특색 있게 구성함으로써 소설 속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름다운 메밀꽃밭 속에서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다양한 메밀로 만든 먹거리도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사진=평창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