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의왕백운예술제’ 21~22일 백운호수에서 펼쳐진다

‘제17회 의왕백운예술제’ 21~22일 백운호수에서 펼쳐진다

기사승인 2019-09-16 14:27:59

경기도 의왕시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17회 의왕백운예술제'가 오는 21~22일 백운호수 주차장에서 열린다.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공연과 경연을 비롯해 체험행사, 시민 참여마당, 음식마당, 전시,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 오후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열린무대 공연이 펼쳐지고, 저녁에는 특설무대에서 예술단체인들이 선보이는 국악, 클래식, 뮤지컬 갈라쇼, 클래식 무용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첫날인 21일에는 개막공연으로 원음 공개방송이 진행되며, 육중완밴드, 진성, 라붐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22일 오후 7시에는 폐막공연으로 지역 공개방송으로 김종서, 노라조밴드, 소찬휘, 김혜연 등 인기 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후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무대공연 외에도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행사장에서는 국악배우기, 샌드아트, 꽃꽂이 교육, 반려견 문화교실, 좀비분장 및 퍼포먼스 등 40여개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전시캠프에서는 의왕의 30년 변천사를 담은 전시와 지역명소들을 엿볼 수 있는 사진전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찰칵 인생사진관, 소리빛터널, 청계사 사찰문화 체험, 알기 쉬운 금융교실 등이 운영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음식마당이 마련돼 축제에 참가하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기주 추진위원장은 "이번 백운예술제는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의왕=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

최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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