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4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에서 민방위 업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안군은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 민방위대 편성 및 훈련, 민방위 경진대회 등 민방위 업무추진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 부안군은 지난 5월 을지태극연습 기간 중 전북도 시범훈련으로 다중이용시설 대테러·화재대비 종합대책 실제훈련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 지난해 열린 전북도 민방위 경진대회에 참가한 남·여 민방위대 모두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종목에서 우수한 기량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전국 민방위 경진대회에 전북도 대표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유관기관단체와 민방위대장 및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통합방위 안보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부안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