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원거리 이용농가 편의제공을 위해 동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오는 23일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동부권은 동진면, 백산면, 주산면, 부안읍 아우르는 권역이다. 이번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논 타작물 재배와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여주고 농업인 농작업 편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착공하는 동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건축비 11억 8,000만원이 투입되며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부안 IC부근 동진면 하장리 1096번지(부지면적 2,980㎡)에 지상 1층 1동 465.9㎡ 규모로 지어진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실, 세척장 등을 갖추고 트랙터 부착용 농작업 기계, 일반관리기 등 74종 농기계 175대를 구입·배치해 농기계를 임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조병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을 효율적 운영하여 값비싼 농기계 구입부담 해소는 물론 내년에 적기 영농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현재 상서면에 부안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보안면에 부안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운영하며 농업인들의 편의를 돕고 농가 영농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부안=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