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하차에 건강이상설 제기된 심권호 “개인 일정 때문” 해명

‘뭉쳐야 찬다’ 하차에 건강이상설 제기된 심권호 “개인 일정 때문” 해명

‘뭉쳐야 찬다’ 하차에 건강이상설 제기된 심권호 “개인 일정 때문” 해명

기사승인 2019-09-20 10:19:23

레슬링 선수 출신 심권호가 JTBC 예능 ‘뭉쳐야 산다’에서 잠정하차해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가운데, 그가 직접 “개인 일정 때문에 하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경닷컴은 20일 심권호와의 전화 인터뷰를 보도하며 그가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심권호는 “갑자기 방송에 나오지 않아 걱정하시는데, 건강은 너무 튼튼한 상태”라며 “개인적인 일정 등의 문제로 당분간 출연이 어려워졌다. 건강 문제가 아니니 예전 방송에서 비쳤던 모습으로 추측하지 않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심권호는 고정 출연 중이던 ‘뭉쳐야 찬다’에 등장하지 않아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심권호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며 “선수를 보강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안 되면 우리끼리 해야 한다”고 심권호의 잠정하차 소식을 전했다. 

JTBC 측은 복수의 언론을 통해 심권호가 영구하차가 아닌 잠정하차인 만큼, 언제든지 프로그램에 재합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권호는 지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시작으로 스웨덴 세계선수권, 샤오산 아시아선수권, 애틀랜타 올림픽, 체코 세계선수권, 방콕 아시안게임, 우즈베키스탄 아시아선수권 등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레슬링 선수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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