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은 ‘2019 예술의전당 문화햇살콘서트’를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햇살콘서트는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음악회다. 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한세실업이 지난 2014년부터 6년 동안 후원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지난 6년간 문화햇살콘서트를 통해 약 3000명의 이웃에게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에는 한세실업 임직원과 탈북자, 저소득 가정 등 문화소외계층을 포함한 500여명의 관람객을 초청해 뮤지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갈라’라는 주제로 오는 28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된다. ▲‘지킬앤하이드’의 ‘In his eyes’ ▲‘오페라의 유령’의 ‘All I ask of you’ ▲영화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익숙한 음악들로 무대가 채워질 예정이다. 공연에는 뮤지컬 ‘엘리자벳’ ‘지킬앤하이드’ 등에서 활약한 배우 김선영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등에 출연한 배우 김아선, 윤영석이 출연한다.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는 “많은 분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을 6년 연속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계층이 문화생활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문화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세실업은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과테말라, 아이티, 미국 등 8개국에 23개 법인 및 오피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이다. 문화햇살콘서트를 비롯해 베트남 호치민시 음악 경연대회 후원, 도서 기증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문화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