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충북 증평군에서 농업인·고령자 등 사회배려계층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및 이동상담’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비자원과 충청북도 및 증평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고령자를 울리는 소비자 피해사례 및 예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아울러 KGC인삼공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장수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고령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증평종합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는 자동차 5개사와 가전 6개사가 자사 제품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합동으로 실시했고, 한국석유관리원은 자동차 석유 품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가전사들은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을 진행하는 등 상생과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이희숙 소비자원 원장은 “지자체 및 기업과 함께하는 이번 사회공헌 행사가 소비자 권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비자 중심의 포용적 소비자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