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바이오 전략펀드 1500억원 결성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바이오 전략펀드 1500억원 결성

기사승인 2019-09-25 17:55:16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9일 ‘충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및 바이오 분야 전략 창업펀드 협약식’(이하 충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갖고, 1500억원 규모의 전략 창업펀드를 조성했다. 이는 최근 인보사 사태 등으로 침체된 바이오업계의 분위기 속에서 민간기업인 하나금융그룹이 제안해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성된 창업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하나벤처스를 통해 중기부의 TIPS(민간 운영사에서 창업팀을 선정해 최소 1억 원을 투자하면 정부에서 최대 9억원까지 지원해주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사인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바이오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LG그룹의 지원을 받아 지난 ‘17년부터 TIPS 운영사로 활동하며 20개 기업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각종 데모데이를 기획해 보육기업들의 후속투자를 600억원 이상 유치하는 등 바이오 전문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열린 충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오송에 위치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청주 SB플라자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김 차관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수민 국회의원, 장선배 도의회 의장, 금융기관, 스타트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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