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하이엔드 주방 가구 브랜드 ‘에르네스토메다’(ernestomeda)는 국내 전개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에르네스토메다(ernestomeda)는 지난 1961년 창립한 스카볼리니 그룹의 대표 브랜드이다. 친환경 소재를 기반으로 ‘디자인과 품질, 혁신을 결합한 주방’을 모토로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 신뢰와 품질력을 인정받아 왔다.

제품 하나하나가 디자이너의 작품이라 봐도 좋을 만큼 섬세하고 아름다운 디테일을 자랑하며 장 누벨(Jean Nouvel), 자하 하디드(Zaha Hadid) 등의 디자이너와 협업한 컨셉트 컬렉션들도 선보여 왔다. 현재는 건축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주세페 바부소(Giuseppe Bavuso)가 디자이너로 미적인 부분은 물론 효율적인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컬렉션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사내 별도로 마련된 연구소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일관성 있고 표준화된 제품을 위해 까다로운 품질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끊임없는 혁신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원칙을 고수하는 에르네스토메다(ernestomeda)는 주방 가구로는 최초로 ‘Made in Italy’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Made in Italy’ 인증은 이탈리아의 전통을 지키고 수준 높은 제조 기술을 준수하며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는 브랜드임을 증명하는 제도로 이탈리아 정부와 생산자 보호 협회가 공동으로 부여한다.

3면이 사선으로 만나는 디테일이 감각적인 스타일리쉬한 오블리쿠아(OBLIQUA), 실용성은 물론 주방에서의 정서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우아하고 웅장한 소울(SOUL), 차갑지만 세련된 스틸의 물성과 깊고 편안함을 전해주는 우드의 특성을 조화롭게 믹스하여 트랜디한 라이프 스타일을 아일랜드에 접합한 세련된 디자인과 기술적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케이랩(K-LAB)을 비롯하여 네츄럴함과 하이테크의 결합을 보여주는 원(ONE), 에어도어를 접목하여 하이테크 기술력과 심플한 미학이 돋보이는 아이콘(ICON)의 총 5개 컬렉션은 물, 불이 공존하는 공간에 이태리만의 미적 감성을 담아낸 완벽한 주방을 가능케 한다.

국내에서는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125㎡ 타입의 모델 하우스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처음 선보여지는 모델은 중후하면서 깊은 느낌을 주는 월넛 톤과 독창적 하이테크 기술을 접목한 원(ONE) 컬렉션이다. 효율적인 공간 사용을 우선으로 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켜줄 커스텀 메이드 주방이다.

내달부터 논현동에 위치한 쇼룸을 통해 에르네스토메다의 컬렉션을 순차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100% 고객 맞춤 형태로 이태리에서 제작된 후, 국내 기술팀에서 시공하는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자부심과 아름다움, 섬세한 디테일, 완벽한 품질, 편리성을 모두 갖춘 에르네스토메다는 음식을 만들고 식사를 하는 공간의 개념을 넘어 계속 머물고 싶은 프리미엄 주방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