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박정옥 의원, 버스정류장 점자블록 설치 시급 주장

안양시의회 박정옥 의원, 버스정류장 점자블록 설치 시급 주장

기사승인 2019-10-02 14:48:52


경기도 안양시 관내 버스정류장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블록이 전무한 상황으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양시의회 박정옥 의원(자유한국당)은 2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버스정류장 점자블록 미설치 문제를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와 안양시의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 설치현황을 비교하며 일반인들이 대수롭게 여기는 점자블록 하나가 시각장애인들 안전에는 매우 중요한 시설물이라고 강조하며 점자블록 설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은 승차위치 및 차도와의 경계를 구분해줘 시각장애인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편리를 주고 있으나 안양시에서는 점자블록이 설치된 승강장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버스승강장 전부에 점자블록 설치하기 어렵다면 우선 대중교통 이용자가 많은 범계역 평촌역 및 인덕원역 주변 승강장부터 설치하고, 나머지 승강장에 대해서도 점차적으로 보도블록 교체시기에 맞춰 설치할 것을 시 집행부에 당부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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