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응수, 곽철용 패러디 CF 완벽 소화

‘라디오스타’ 김응수, 곽철용 패러디 CF 완벽 소화

기사승인 2019-10-03 01:00:00

배우 김응수가 영화 ‘타짜’ 속 곽철용의 대사를 패러디한 CF를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응수는 2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요즘 곽철용 열풍이 분다. 누리꾼들이 광고 콘티까지 만들었다”는 MC 안영미의 말에, 누리꾼이 만든 콘티 속 대사를 직접 읊었다.

첫 광고는 “내가 달건(건달)이 생활을 열일곱에 시작했다”를 패러디한 위암 보험 광고. 김응수는 ‘내가 위암보험을 열일곱에 시작했다’는 원래 대사를 “위염보험”으로 잘못 발음해 웃음을 안겼다. MC 김구라는 김응수의 노안(?)을 배려해 광고 판넬을 눈앞에 대는 등 너스레를 떨었다.

김응수는 이어 ‘마포대교는 무너졌냐’는 대사를 이용한 네비게이션 광고, ‘묻고 더블로 가’라는 대사를 접목한 햄버거 광고를 연달아 시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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