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도시공사는 SK여자핸드볼구단(SK루브리컨츠 단장 김원근)과 21일 광명 국민체육센터에서 ‘발달장애인 희망 스포츠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희망 스포츠교실은 공을 이용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두뇌와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고, 단체운동을 통해 사회성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를 통해 신청한 광명시 초등 발달장애 학생 12명이 참여했으며, 약 2시간 동안 SK여자핸드볼구단과 삼육대 산학협력단이 함께 개발한 30여 가지 공놀이 프로그램을 즐겼다.

김종석 공사 사장은 “공사의 사회공헌 네트워크와 운영시설을 활용해 발달장애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광명시 장애인의 권익향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7일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권리옹호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