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한승우 공백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빅톤 “한승우 공백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기사승인 2019-11-04 15:05:14

그룹 빅톤이 리더 한승우가 빠진 6인조로 활동하게 된다. 멤버들은 “(한)승우 형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승우를 대신해 빅톤의 리더를 맡게 된 강승식은 4일 오후 서울 구천면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음반 ‘노스텔지어’(nostalgia) 발매 기념 공연에서 “(7인조로 활동할 때와) 모양은 많이 다르지만, 좋은 시너지를 내려고 모두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처음엔 (내가 리더가 돼) 싱숭생숭했는데, 멤버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 내가 리더를 맡았지만 모든 멤버들이 역할을 분담해 팀을 이끌고 있다. 멤버들에게 의지가 돼 좋다”면서 “ 승우 형이 예전부터 ‘무대에서 빛이 나는 빅톤이 되길 바란다’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 그 말처럼 모든 무대에서 더욱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승우는 지난 7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X101’에서 최종 순위 3위를 차지해 향후 5년간 엑스원 멤버로 활동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최병찬은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조기 하차했다가 빅톤 활동에 합류했다.

최병찬은 “연습생 최병찬이 아닌 빅톤 멤버로 인사드리게 돼 무척 뜻깊다”면서 “1년6개월 만의 음반이라 멤버들도 무척 힘들었을 텐데, 열심히 준비해서 공연까지 열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빅톤의 새 미니음반 ‘노스텔지어’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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