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신영주번개시장에 공영주차타워 건립 추진

영주시, 신영주번개시장에 공영주차타워 건립 추진

기사승인 2019-11-14 15:20:36

경북 영주시가 신영주번개시장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타워를 건립을 추진한다.

14일 영주시에 따르면 신영주번개시장 주차타워 건립사업은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2017년 정부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06억 원(국비 54억 원, 시비 52억 원)을 투입, 186대를 주차할 수 있는 2층 3단 구조로 건립한다.

시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 주차타워 내 상인회 사무실과 회의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출 계획이다. 기존에 조성된 주차장은 32면에 그쳐 고객수요에 따른 주차 면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앞서 시는 2017년 5월 토지보상 공고 절차와 감정 평가사의 공정한 감정평가를 통해 주차장 부지 3610㎡를 매입한 바 있다,

이후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과 영주시 도시건축관리단 자문 내용(소음 최소화, 빛 차단, 일조권 확보, 팔각정 조성,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설치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임흥규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현재 신영주번개시장 주차장은 상가 이용객과 인근 관광객의 규모에 비해 주차 면수가 부족하다"며 "주차장이 완공되면 상권 활성화의 저해요소였던 주차장 부족 현상이 해소돼 전통시장과 주변 상점가가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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