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구수연, 군산대 아동가족학과 교수)가 '찾아가는 다문화가족교육'을 했다.
21일 개최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그동안 거리가 멀어서 센터 가족교육에 참여하지 못하였는데, 이번 기회로 아이와 어떻게 소통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면서 "아이와 함께 월남쌈 만들기를 하면서 더 친밀함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교육은 가족 사이의 의사 소통법에 대한 교육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월남쌈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 교육은 가족이 서로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계획됐다.
찾아가는 다문화가족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 진행되었고, 이번 교육이 5회기이다.
전통놀이를 활용한 가족 상호작용 교육, 가죽공예 만들기 체험, 가족 의사소통 교육, 가족 샌드위치 만들기, 견과바 만들기 등을 통해 가족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면서 가족 사이의 유대감과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있다.
군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