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10~11월 기부축제 행사 통해 1억700여만 원 모금

안양시, 10~11월 기부축제 행사 통해 1억700여만 원 모금

기사승인 2019-11-25 15:07:57

경기도 안양시는 지난 10~11월 기부축제 행사를 통해 17700여만 원을 모금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양시는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축의 31개 동 기부행사를 통해 5900여만 원을 모금, 주민과 호흡하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정립했다.

31개 동 기부행사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바자회, 농산물판매, 먹거리부스, 건강부스. 알뜰 나눔장터 등 운영으로 모금운동을 이어갔다. 걷기대회, 공연, 포토존 등 흥을 돋는 색다른 문화행사를 펼치기도 했다석수3·안양4·비산3·호계3·신촌동·박달2·안양3동에서 주민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올해로 6회째 맞은 기부축제는 지난 2003년 고 전재준 삼성펄프 회장이 안양4동 삼덕제지 부지를 시에 기증한 113일을 기념해 2014년 정해졌으며, 당시 시 주관 기념식 정도로 개최됐던 것이 지난해부터 축제 형식으로 바뀌었.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모금액은 소외된 이웃에 희망의 불빛이 되도록 소중히 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

최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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