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김민영 교수(행정경제학부)가 한국도서(섬)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돼 내년 1월부터 임기 2년을 이끌게 됐다. 임기동안 군산에서 '섬의 날'을 치른다.한국도서학회는 국내외 섬에 대한 종합적 조사연구를 수행하는 대표적인 학술연구단체다. 특히 연 4회 발행하는 ‘한국도서연구’는 학술진흥재단의 ‘등재지’를 계속 유지할 정도로 수준 높은 30년 역사의 학술지다.
학회 회원은 산관연학으로 이루어진 주요 임원 200여명과 연회원 500명을 넘고 있다.
김민영 교수는 임기동안 연구성과의 공유 및 영역의 확산, 다음세대와 연계한 활동기반 혁신,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 국제교류 확대 등의 목표에 따라 국제선상포럼(중국 및 러시아, 일본 등지) 등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 제정된 섬의 날과 연계해 개최될 제2회(2020.8, 경남 통영) 및 제3회(2021.8, 전북 군산) 대회에 맞춰 그간 축적된 도서(섬) 관련 조사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등도 계획하고 있다.
군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