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측 “악플러 벌금형 선고…법적 대응 계속”

울림 측 “악플러 벌금형 선고…법적 대응 계속”

기사승인 2019-11-26 11:28:55

연예기획사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말 고소한 악플러가 최근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6일 “그동안 자체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들의 제보를 통해 수집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악성루머 및 명예훼손 게시물들에 대한 게시자 및 유포자, 악플러를 고소했고, 최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료 수집과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됐을 경우, 증거 자료 확보 후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합의나 선처는 절대 없다”고 경고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말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명예훼손 게시물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뒤 실제 고소 절차를 밟아왔다.

지난 6월에는 피고소인들이 검찰에 넘겨졌다는 소식을 알리며 “형사적인 처벌 이외에도 민사적인 법적 대응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에는 그룹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로켓펀치 등이 속해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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