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은 지난 25일 해남 화원농협(조합장 서정원)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농기계 구입자금2,000만원을 전달했다.
양 기관은 농촌 농협의 경제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날로 심화하고 있는 농촌 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결과 농업 경영비 절감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 경영 기반 구축을 강화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도시·농촌간 장점을 살린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농촌 농협과의 상생과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목포농협은 지난 8월에도 신안군 관내 농협에 도농상생을 위한 3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 있는 농촌 농협을 위해 적극앞장서고 있어, 농협 중앙회장으로부터 농업·농촌의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박정수 조합장은“이번 화원농협과의 도농상생 협력이 도농상생의 좋은 보기가 되기를 바라며,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업·농촌을 도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