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양오봉 교수(공대 화학공학부)가 새만금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양 교수는 27일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새만금위원회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형규 민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기획재정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전라북도 도지사 등 정부 당연직 13명과 농업, 환경, 에너지 전문가들로 위촉된 민간 위원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새만금사업의 효율적인 개발, 관리 및 환경보전 등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 2009년에 설치된 국무총리 소속 심의위원회이다.
양오봉 교수는 현재 한국태양광발전학회장을 맡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로, 새만금에 구축되고 있는 3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만금 지역의 기업 유치 및 산업 발전 구상에도 많은 자문을 하고 있다.
양 교수는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공약특위 위원과 국무총리소속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획평가위원 등 정부의 각종 위원회에서 지역 발전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