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정책위원회가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27일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는 익산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근거해 익산시장을 위원장으로 청년정책 관련 부서장, 유관기관, 지역 청년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들은 임기 동안 교육, 문화, 복지, 주거 등 모든 분야에서 청년들을 위한 권익증진 및 자립기반 형성과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및 심의한다.
또 청년 관련 사업의 점검 및 평가와 청년정책의 시행을 위한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청년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및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번에 수립된 익산시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을 토대로 청년들의 삶이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