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은 전세계 쇼퍼들의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한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블프)' 당일이다.

블프 세일은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다음날인 금요일을 선정해 시작된 미국의 쇼핑문화였지만, 이제는 전 세계적인 이벤트로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광군제', 국내에서는 '코리아세일페스타'라는 이름으로 유사한 행사가 진행되지만, 원조는 원조, 블프를 기다리는 쇼퍼들의 선호도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그러나, 각종 세일전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일이 사이트를 찾아서 방문하는 것은 번거로울 수 밖에 없다. 이에 전 세계 블프 소식을 한 번에 모아서 보여주는 사이트인 ‘트렌비’가 2019 블프를 맞아 타임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타임세일 이벤트는 지난 25일부터 시작되어 29일까지 매일 오후 1시에 오픈하고 있다. 25일에는 구찌 벨트, 발렌시아가 트랙 슈즈 등 인기 상품을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여 오픈 2분 만에 솔드아웃되었다. 27일에는 구찌 인터로킹 체인 크로스백 미니가 당일 모두 매진되었다. 29일은 블프 당일인 만큼, 기존에 진행하는 오후 1시 타임세일과 더불어 추가 이벤트가 진행 예정이다.

트렌비 관계자는 “2019 블프 세일 소식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면서 "평소 눈여겨봤지만 가격 부담으로 망설인 제품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하기 바란다" 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트렌비는 런던, 파리 등의 명품 브랜드 매장 및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 상품을 구매한다" 며 "안심하고 구매해도 좋다"고 밝혔다.

트렌비가 제공 중인 2019블프 쇼핑 리스트 및 세일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트렌비의 ‘AI 트렌봇’은 전세계 7천여 개 브랜드의 200만 개 이상의 제품 가격을 수집해서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