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단신]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통신 단신]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기사승인 2019-12-04 10:01:19


◎SKT, 프리미엄 구독형 멤버십 ‘올프라임’ 출시=
SK텔레콤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프리미엄 멤버십 ‘올프라임’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프라임은 월 9900원에 디지털 콘텐츠 혜택과 모바일·온라인 쇼핑 혜택을 모두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다. 

올프라임 고객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 베이직 이용권(월 7900원) ▲음악플랫폼 ‘플로’ 모바일 무제한 듣기(월 7590원) ▲전자책 서비스 ‘원스토어 북스’ 도서∙웹소설 무제한 패스(월 9900원) 중 한 가지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11번가 이용 시 ▲SK pay 포인트 2% 추가 적립 ▲특가몰 접속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올프라임 고객에겐 매달 다양한 생활 혜택도 제공된다. ▲배달의민족 3000원 할인 쿠폰 1매 ▲롯데시네마 영화 2000원 할인 쿠폰 2매가 지급된다. 여행을 떠날 때 유용한 혜택도 있다. 우선 매달 ▲제주항공 국제선(1만5000원)·국내선(5000원) 할인 쿠폰 ▲티웨이항공 국제선(1만원)·국내선(5000원)·부가서비스 번들(3000원)·수하물(2000원) 할인 쿠폰 ▲마티나라운지 성인 본인 30%, 동반 아동 1인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에 더해 숙박 예약 앱 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 이용 시 전 세계 호텔 10% 할인(월 5회) 혜택도 주어진다.

면세점 쇼핑 시에도 유용하다. ‘올프라임’ 고객은 롯데인터넷면세점 이용 시 ▲스페셜드림 3달러 쿠폰 증정(월 1회) ▲RED 등급 부여 혜택을, 롯데면세점(오프라인) 이용 시 ▲온라인 적립식 결제수단 ‘LDF PAY’ 1만원권 증정(연 1회) ▲GOLD 등급 부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프라임은 타 이동통신사 고객도 누구나 가입·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올프라임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올프라임’ 가입 고객 중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가입 첫 달 이용료 70% 할인 혜택(월 2900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 LG유플러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병동에 장애인 위한 U+스마트홈 구축=LG유플러스는 ICT로 장애인을 돕는 ‘행복한 나라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병동에 U+스마트홈 서비스를 구축, 장애인의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병동 ‘트랜짓하우스’에 U+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 장애인들의 일상 적응 훈련을 돕는다. 트랜짓하우스는 일반 가정집과 유사한 환경으로 구성된 병실로 환자들이 퇴원 후 집안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곳이다.

환자들은 트랜짓하우스 내 설치된 ▲IoT멀티탭, 스위치, 간편버튼, 홈CCTV 등 IoT서비스 5종 ▲블라인드,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제휴 IoT 가전 5종과 ▲U+스마트홈 스피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말 한마디로 쉽고 간편하게 스마트홈 기기와 가전제품을 제어하며 보다 편리해진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KT, 시설물 관리 분야 AI시대 열어=KT는 기가트윈 기술을 활용해 서울시와 경기도에 위치한 교량을 대상으로 다리의 위험도가 증가하기 전에 미리 진단할 수 있는 시설관리 AI를 구현했다고 4일 밝혔다.

KT가 개발한 ‘기가트윈’ 은 현실 속 사물/장비 및 시설물 등을 디지털로 복제한 다음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셀프 러닝해 이상 상태를 진단하고 문제를 예측하는 AI 기술이다. 이번 기가트윈 기술을 적용한 교량은 실시간 센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시설물로, 2주 정도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량의 내하력 예측이 가능하다. 기존 내하력 측정을 위해선 차량을 완전통제해야 했지만, 기가트윈으로 언제든지 추정 가능하게 된 것이다.  

공공/산업 시설물의 노후화에 따른 빈번한 사고로 사회적 불안감이 커져가는 시점에 시설물 안전관리에 기가트윈 기술을 적용해 안전 공백을 없앨 수 있다. 또한, 유지보수 시기까지 사전 예측해 적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고방지 및 시설 관리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향후 KT는 빌딩, 공동구, 댐은 물론 상하수도, 열수송관 등으로도 기가트윈 활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이안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