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호선 탈선사고, 출근길 혼잡

서울지하철 2호선 탈선사고, 출근길 혼잡

기사승인 2019-12-06 07:11:15

차량기지 내 탈선사고로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신도림∼까치산)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6일 오전 6시께 구간 운행 일부를 재개했으나 평소보다 열차 수가 줄어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신도림, 도림천, 양천구청, 신정네거리, 까치산역 등이 혼잡을 빚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께 2호선 신정차량기지 내에서 운행하던 특수차가 제동이 안되면서 출고선 차단막과 부딪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사는 열차 2대를 투입해 오전 6시께 운행을 일부 재개했으나 평상시보다 적어 승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공사는 대체운행수단으로 버스 1대와 승합차 3대를 투입키로 결정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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