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KIAST, 항공기용 복합재료 소재 국내 최초 인증신청 행사

KTL-KIAST, 항공기용 복합재료 소재 국내 최초 인증신청 행사

기사승인 2019-12-23 14:03:40



항공안전기술원(KIAST)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국내 최초로 수행되는 항공기용 복합재료 국산 소재 인증 신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높아가는 해외 수출 규제와 국내 제작 항공기용 복합재료를 수출하기 위해 미국과 동등한 복합재료 인증기준, 절차, 방법 등에 대한 방안 마련 등 과제 목표를 세웠다.

국토교통부는 KIAST을 전문검사기관으로 복합재료인증 프로그램을 구성, 국내 원소재업체의 재료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KTL은 항공기용 복합재료 국태 최초 인증을 위한 시험평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이 사업은 항공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국산 복합재료 소재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증을 해줌으로써 드론 및 항공기용 핵심소재의 해외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희 KTL원장은 “앞으로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접목해 항공기 설계, 인증, 제작의 핵심소재인 항공기용 복합재료 국산화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필수 핵심 소재 원천기술 자립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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