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공공예금 이자수입 26억 원 역대 최대 성과

문경시, 공공예금 이자수입 26억 원 역대 최대 성과

기사승인 2019-12-25 09:51:19

경북 문경시가 올해 공공예금 이자수입을 전년 대비 7억 원 늘어난 26억6100만 원을 올려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산규모가 전년 대비 8.8% 증가했지만, 공공예금 이자수입은 전년 대비 25%가 늘어났다.

시는 매년 예산이 증가한 사유도 있지만 계속된 예금이자율 하락과 자금운용 전담인력 없이 이룬 성과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이자수입이 증가한 사유는 수많은 단위 사업별 국·도비 자금이 수시로 교부되는 상황에서 지출예정일을 자세히 분석해 장·단기별 정기예금으로 전환한 점이 손꼽힌다.

또 계좌를 기존 25개 계좌에서 45개 계좌로 나눠 예치하는 등 이자수입 극대화에 주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방회계법시행령 개정으로 통합지출관제도 운용에 따라 세무과 자금배정, 회계과 자금집행 등 두 개 부서로 이원화된 자금 관리 부서를 지난해부터 회계과로 일원화하면서 성과를 냈다.

변상진 문경시 회계과장은 "자금상황을 매일 관리해 유휴자금 발생을 최소화하고 자금운용을 철저히 해 시의 재정수입 확대와 재정 건전성 확보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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