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선(58) 새안양회 회장이 26일 안양시청 기사송고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시 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구 회장은 이날 “안양에서 태어나 안양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세월을 바탕으로 안양을 스포츠 저력이 살아 있는 체육 명품도시로 되살려 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안양시 체육정책을 위한 자문기구를 설립하고 인기종목은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지원방향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비인기 종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계획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또 안양시 체육회관 건립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실행하면서 체육회 이사회 활성화와 체육회 위상정립을 위해 몸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안양 태생으로 연성대를 졸업했으며, 안양시 축구협회 이사와 축구후원회 이사를 역임했고, 안양시민축구단(FC안양) 이사와 새안회 회장을 맡고 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