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의 끝자락에 접어든 30일, 당진을 대표하는 공기업인 한전KPS(주)당진사업처(처장 김백기, 이하‘한전KPS')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5,776,000원을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왕현정)에 기탁했다.
한전KPS의 이번 사회공헌은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지속적인 활동으로‘정을 품은 도시락’을 주제로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 구조의 결손 등으로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결식아동・청소년을 지원하고자 계획됐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은 170여명의 직원들의 적극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재원)을 바탕으로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을 제공해줌으로써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이번 사회공헌은 2020년 2월까지 공동체의 꿈을 위해 특별한 재미를 추구하는 당진북부사회복지관과 함께 도시락을 지원하며, 방학기간 중 홀로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모니터링까지 병행함으로써 해당 활동의 효과성을 한껏 높일 예정이다.
한편, 전달식에 참석한 김백기 당진사업처장은“공익성에 기반을 둔 자사가 연대성에 기반 한 사회공헌을 펼치는 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하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市) 출연기관인 복지재단과 함께 지역의 욕구에 기인한 사회공헌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