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일회용품 없는 청사 조성에 노력

봉화군, 일회용품 없는 청사 조성에 노력

기사승인 2019-12-31 12:40:25

경북 봉화군은 자원절약과 환경보전을 위해 전 직원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솔선수범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일회용품 저감 정책 강화와 규제항목 확대 등의 움직임에 발맞춘 것으로 공공부문에서 먼저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주민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친환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내년 다회용 머그컵 1000개를 제작해 전 직원 내컵 사용하기를 실천하는 한편 우천 시 일회용 우산비닐커버 제공 대신 우산빗물제거기 설치·운영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음식점 등의 일회용품 사용억제를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군민 환경의식 개선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 환경살리기 서명운동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익찬 봉화군 녹색환경과장은 "편리함 때문에 쉽게 줄이지 못하는 일회용품 사용을 공무원부터 앞장서 줄임으로써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대응하겠다"며 "친환경 문화의 빠른 정착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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