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정시모집 경쟁률 소폭 오른 2.72대 1 기록

안동대학교 정시모집 경쟁률 소폭 오른 2.72대 1 기록

기사승인 2020-01-02 17:10:27

국립 안동대학교 정시모집 경쟁률이 2.72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31일 오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570명 모집에 1553명이 지원해서다. 이는 지난 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2.63:1) 비교하면 소폭 상승한 수치다.

2일 안동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사회적배려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등 총 5개의 전형 신입생을 모집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일반학생전형 응용화학과가 6.86대 1(7명 모집에 48명 지원)을 기록했다. 2019학년도에 신설된 창의융합학부(인문사회계열)는 5.88대 1(24명 모집에 141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여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학부로의 안정적인 정착이 기대된다.

전형 유형별 경쟁률은 일반학생전형 가군이 3.28대 1(244명 모집에 801명 지원), 일반학생전형 나군이 2.43대 1(299명 모집에 728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성화고교출신자·사회적배려자·농어촌학생 등 정원 외 전형은 0.89대 1(27명 모집에 24명 지원)로 집계됐다.

경쟁률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대학교 입시홈페이지(http://ipsi.andong.ac.kr/new/admissio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에도 전년도 보다 경쟁률이 상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총 10개의 국책사업을 통해 학생들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때문이라는 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가 24.9명으로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전국 최저 수준의 등록금, 재학생 수 대비 74.5%의 높은 장학금 수혜율도 한몫을 차지한다.

음악과(나군) 지원자를 대상으로 치러지는 실기고사는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지정고사장에서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 발표는 (가·나)군 모두 같은 달 31일 오후 4시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합격자 등록은 다음 달 5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5시까지이다.

권순태 총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전형운영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올바른 품성을 갖춘 인재, 넓고 깊게 배우고 실천하는 인재, 언제나 새로운 것을 궁리하는 창조적 인재,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고 전문지식을 결합하는 인재로 길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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