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창 민주당 예비후보, 21대총선 출마선언…박지원 의원 향해 세대교체 요구

김한창 민주당 예비후보, 21대총선 출마선언…박지원 의원 향해 세대교체 요구

기사승인 2020-01-06 13:22:23

김한창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제21대 국회의원총선거 목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박지원 의원에게 아름다운 은퇴를 통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달라고 촉구했다.

6일 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공식출마 첫 기자회견을 가진 김 예비후보는 “세대교체가 목포의 신구조합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며 화합을 기반으로 목포중흥과 목포경제혁신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경제적 양극화는 정치양극화도 가져오는 원인이 됐다”면서 “정치양극화가 세대 간 경제적 양극화도 야기하는 악순환이 됐다”고 주장하고 “이로 인해 가정이 붕괴되고 삶이 질이 갈수록 저하되는 국가만 부자이고 승자만 부자되는 국가로 전락하고 있으며, 공멸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시작이 정치적 세대교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목포가 인접한 신안, 무안, 영암의 발전을 돕고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도시로 성장해 목포교육과 목포경제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가고 다시 목포문화가 목포교육과 목포경제를 견인하는 선순환 목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출마선언문 말미에 박지원 국회의원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박 의원의 정치결단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박지원 국회의원을 고 김대중 대통령님 다음가는 목포의 대표정치이자 거산임을 동시대 사람들은 모두 인정하고 있다”며 “정치적 결단을 통해서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목포와 대한민국의 큰 어른으로 목포와 국정을 이끌어주시기를 간청 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아름다운 세대교체야 말로 목포의 신구세대가 조화롭게 힘을 합하고 목포의 여러 정치적 진영들이 화합하고 뭉치는 초석이라고 믿는다”며 “그 화합을 기반으로 목포 경제를 살리고 목포정치가 대한민국의 모범이 되어 대한민국 정치의 본류로 목포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라 확신함과 동시에 신념이다”고 밝혔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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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7396@kukinews.com
고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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