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올해 계획된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을 조기 발주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6일 군청 및 읍면 시설직(토목) 공무원 4개 조 15명이 합동 설계팀을 구성하고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의 조사와 측량, 설계에 들어간 바 있다.

합동 설계팀은 오는 3월 6일까지 175억9600만 원이 투입되는 소규모주민숙원사업 391건의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현장조사와 측량작업 단계부터 주민대표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팀 운영으로 실시설계비 12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낼 것"이라며 "침체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숙원을 조기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