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 제13대 공동대표 김영순·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제13대 공동대표 김영순·김민문정

기사승인 2020-01-15 15:24:04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제13대 공동대표를 선출했다. 

여성연합은 14~15일 이틀 동안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 7개지부 28개 회원단체가 파견한 대의원과 참관인 1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선출된 김영순 상임대표는 여성연합 전국사무국장연석회의 대표,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정책팀장,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 공동대표 및 집행위원장과 정의기억연대 이사로 활동해왔다. 

김민문정 공동대표는 고양여성민우회 대표,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 위원, 경찰청 인권침해사건진상조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김영순 상임대표는 “올해 미투운동의 과제를 총선에서 이루도록 하겠다”며 “강간죄 개정, 채용성차별, 낙태죄 비범죄화, 동수국회가 이뤄지도록 현장에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김민문정 공동대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여성운동을 유쾌하고 가치 있게 여길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며 “여성연합 지부와 회원단체 여러분과 큰 한 걸음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공동대표로서 활동하게 된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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