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수의자 9명 배치...19개 읍면동 축산농가 돌볼 예정

김제시, 공수의자 9명 배치...19개 읍면동 축산농가 돌볼 예정

기사승인 2020-01-20 11:42:08

전북 김제시는 가축 질병의 방역업무 및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동물병원 개설 수의사 9명을 공수의사로 위촉해 19개 읍면동에 지역별로 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위촉된 공수의사는 축종별 임상 전문 수의사로서 소 전문 4명, 돼지 전문 1명, 가금 전문 4명으로 구성됐다.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 등 가축 질병 검진을 위한 채혈, AI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간이 킷트 검사, 농장별 맞춤형 예찰 업무,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예방백신 접종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농가별 현장 방역 지도까지 축산업에 큰 위협이 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 전염병의 차단 방역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공수의사를 통한 전문적인 가축 질병의 예찰로 차단 방역체계를 구축해 가축 전염병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할 것”이라며, “농장의 주기적인 소독과 차단 방역의 생활화를 통해 질병 발생이 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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