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이 충분하지 못해 생긴 일이라며 앞으로 좀 더 성찰하고 정진하겠다.”
일산 지역구 행사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지난 20일 문자 메시지로 경기 고양시 지역구 주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 장관은 문자 메시지에서 사과와 함께 최근 평정심을 잃은 모습이 보도돼 많이 속상하셨을 줄로 안다며 어디에 있든 일산 성장에 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지난 12일 일산서구청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일부 참가자가 고양시를 망쳤다고 여러 차례 항의하자 “그동안 동네 물이 많이 나빠졌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