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내장산 겨울빛 축제'에 전국 관광객들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정읍시는 지난 12월 27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내장산 겨울빛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운치있는 풍경으로 유명한 내장산에 눈꽃, 하트 등 다채로운 모양으로 꾸며진 단풍빛 터널과 포토존 등이 자연과 조화를 이뤄 관광객등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행사기간 중 정읍시청 SNS 계정을 친구 추가하거나 해시태그로 인증하면 현장에서 무료로 사진인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와 블로그에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정읍사랑 상품권을 받는 이벤트도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 평일 500여명, 주말 3천여명 등 전국 각지에서 내장산 겨울빛 축제 현장을 방문했고 현재까지 3만여명이 찾았다. 지난 14일에는 경기도 광명시, 15일에는 전남 장성군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내장산 겨울빛축제를 찾기도 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가을 단풍 내장산만큼이나 명성을 얻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이달 말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잠시 일상을 잊고 새로운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정읍=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