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도로망 확충으로 지역발전 도모

예천군, 도로망 확충으로 지역발전 도모

기사승인 2020-01-23 06:32:52

경북 예천군은 신도청 이전 5년 차를 맞아 인구 증가에 따른 도로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망을 확충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480억 원으로 도청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에 추진하는 사업인 국도 28호선~도청신도시(지보 어신리~호명 금능리) 4.6km 구간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도로는 2021년 준공계획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과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해 국도 34호선 용궁~개포간, 국도 28호선 예천~지보 선형개량사업도 진행된다.

군은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설계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역 간 연결도로 추진으로 연계성을 확보하고 노후·불량 구간을 개선해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사업에 68억 원이 들어간다. 해당 사업은 군도사업 7개 지구와 지역현안사업 1개 지구, 농어촌도로 정비 7개 지구와 교량개체 1개 지구로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지역 내 결빙위험구간 392곳에 모래주머니를 배치하고 도청 신도시를 포함한 주요 도로 제설 작업을 위해 제설장비 237대를 투입, 신속한 제설작업에 따른 차량의 안전운행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편리한 도로망 확충으로 경북도청 접근이 쉽도록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가 하면 군민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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