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2월7일까지 지역 내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연간 13만원(자부담 2만6000원) 바우처 카드를 발급,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경남도내 영화관, 미용실, 수영장 등 40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원대상자는 만 20세 이상, 만 70세 미만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나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전년도 바우처 카드 전액 미사용 농가, 본인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배우자가 선택적 복지서비스를 받는 사람, 본인 혹인 배우자 종합소득이 3700만원 초과자, 문화누리바우처 카드 선정자 등은 제외다.
박호영 농축산과장은 “이 사업을 비롯한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문화 활동과 여가 활동으로 건강한 삶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출산(예정)여성농업인을 위한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