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은 A형간염 고위험군 대상자(만성 간질환자 등)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 접종(2회)과 항체검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만 20세부터 49세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20~30대는 항체검사 없이 바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40대는 항체검사 후 항체 미형성자에 한해 예방접종을 진행하며, 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차례 진행한다.
성인은 A형간염 1차 접종 후 95% 이상에서 항체가 형성된다. 2차 접종 후에는 100%에 가까운 항체형성률을 보인다.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맥류종자 신청 인터넷으로 하세요”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맥류종자 지원사업 신청 방법이 ‘종자광장’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개별신청으로 변경됐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종자는 봄 파종용 5개 품종으로, 겉보리(다향), 쌀보리(흰찰쌀), 귀리(하이스피드), 트리티케일(조성), 호밀(곡우) 등이다.
전국으로 90t이 공급되며 기간은 재고 소진 시 까지다.
공급되는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가 공급된다.
가격은 겉보리 20㎏당 2만2840원, 쌀보리 20㎏당 2만5460원, 귀리‧트리티케일‧호밀은 20㎏당 4만5060원이다.
이 품종들은 2월 말에서 3월 초까지 봄 파종이 가능하다.
보급 시기는 2월부터 종자대금 입금 확인 후 순차적으로 농가에 배송될 예정이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