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코로나 확진환자 접촉 병원 직원 음성...24시간후 2차 검사 예정

전북 군산 코로나 확진환자 접촉 병원 직원 음성...24시간후 2차 검사 예정

기사승인 2020-02-01 12:10:58

전북 군산거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와 접촉한 병원 직원에 대한 검사 결과 1일 새벽 음성으로 판정됐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당 여성 환자에 대한 확진판정을 지난 1월 31일 받고 이날 오후 5시 즉각대응팀(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5명, 전라북도 3명, 군산시 7명, 익산시 1명)을 꾸리고 조사에 착수한 결과다. 

전북도 역학조사관은 해당 접수직원을 의사환자로 분류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입원 조치한 뒤 검사를 진행했으며  24시간 경과후 2차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이 될 경우 격리해제할 예정이다.

즉각대응팀은 이어 확진환자의 신용카드 사용내역과 CCTV 분석 등으로 이동경로를 파악해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일상접촉자는 능동감시 모니터링에 나섰다. 

조사는 1일 오전까지 확진환자와 가족 등 진술을 재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중이고 접촉자수는 심층 조사 이후에나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미 파악한 확진환자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진행하면서 1:1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2차례,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 11명 확진 환자 중 전북은 현재 1명이 발생했다. 전북도는 전북대병원에 입원한 의심환자 2명에 대해서 1일 2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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