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유아숲체험원 3월 중순 개장

영주시, 유아숲체험원 3월 중순 개장

기사승인 2020-02-14 10:57:02

[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숲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가는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을 오는 3월 중순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주시는 지난 1월 22일 ‘꿈꾸는 목공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을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 위탁운영 업체로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개장을 준비 중이다.

유아숲체험원 신청기간은 오는 17~21일까지 5일간이며, 신청대상은 숲체험원을 정기적으로 이용할 유치원, 어린이집, 사설학원 유치부 등이다.

유아숲체험을 희망 단체는 신청기간 내 신청서를 작성해 위탁운영 기관에 이메일(mg6670@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영주시는 2018년 11월 총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아지동 산 17번지 일대 2만㎡ 규모로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

지난해 7121명의 아이가 이 체험원을 이용했고, 시는 올해 1만2060명 이용을 목표로 체험원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영주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주말에 1일 3회 운영하고 평일에는 지난해보다 이용할 팀을 2배로 늘여 운영하기 위해 유아숲지도사를 4명 배치할 계획이다.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의 이용 신청 접수와 궁금한 사항은 ‘꿈꾸는 목공학교 사회적협동조합’운영지원 유아숲팀(☎054-634-77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학모 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숲 체험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신체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심 속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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