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경북도 내 최초 산모건강관리비 지급

영주시, 경북도 내 최초 산모건강관리비 지급

기사승인 2020-02-19 10:22:21

[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가 감소하는 출산율 향상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출산장려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영주시에 따르면 경북도 내 최초로 올해 출산하는 산모에게 산모건강관리비 지원을 신설,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출생일 기준 1년간 부모가 지역 내에 거주한 경우 산모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기존부터 지원하던 출생장려금의 경우 축하금(일시금)은 50만 원으로 같지만, 분할금은 월 10만 원으로 같게 지급하던 것을 올해 출생아부터 차등 지원한다.

지원액은 첫째 아이 20만 원(12개월), 둘째 아이 30만 원(24개월), 셋째 아이 50만 원(36개월)으로 인상했다.

특히 출산장려분할금은 출생일 기준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부모에게 지원하며, 올해 이전 출생아는 기존 금액(10만 원)으로 변경 없이 지원한다.

이와 관련한 각종 신청은 모두 간소화해 담당 읍·면·동사무소에 출생신고 시 동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인석 영주시 보건소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 시책과 더불어 수요자 요구에 맞는 지원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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