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

남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

기사승인 2020-02-20 19:48:57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은 오는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전량 방제를 목표로 방제컨설팅 운영과 사업장 현장점검을 병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는 2만4000여 그루(피해 고사목 4000여 그루 포함)를 방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월 21일부터 포항권역을 시작으로 안동·성주·울산권역에서도 방제사업을 실행한 바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매년 소나무재선충병의 적기 예방 및 발생 시기·발생량 파악을 위해 무인항공기 드론과 산림 병해충예찰방제단(80명)을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방제사업장별 품질관리와 기술 지도를 위한 방제컨설팅팀을 운영하고 사업장 현장점검으로 방제품질을 향상할 계획이다.

방제컨실팅팀은 산림기술사, 현장자문위원 등 산림 병해충전문가로 구성되며,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지역 2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임원필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목 전량 방제하고 방제 품질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소나무류 고사목을 발견할 경우 가까운 산림부서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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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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