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대구시가 대구 미군 부대 종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5일 오전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미군 부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보도가 있었다. 역학조사상 미군부대 관련자는 확진자가 된 사람이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미군 주한미군사령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에 사는 사망 주한미군의 부인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대구시가 미군 부대와 협력해 확인한 결과 확진자는 미군 가족이 아닌것으로 확인됐다.
권 시장은 "미군부대에서 나온 확진자는 미군이나 미군 군무원, 가족, 병사가 아니라 미군부대에 출입했던 한국인 여성이다. 그 분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군, 미군 군무원 등 미군 부대 종사자 중 확진자는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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