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공식선언..."진짜 일꾼을 뽑아야"

[총선]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공식선언..."진짜 일꾼을 뽑아야"

기사승인 2020-03-05 10:05:12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예비후보가 4.15 총선 무소속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5일 임정엽 예비후보는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를 이번 선거에서 어떤 길을 선택해야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이 될수 있을 것인가 생각을 많이 했다”며 “다소 늦었지만 완주무진장 군민들이 진정 바라는 정치가 무엇인지 깨닫고 무소속 출마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그러면서 “정당에 기대면서 출세나 정치 생명이나 연장하려는 정치인이 아닌 비록 혼자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해 철학과 가치관, 능력과 정책으로 심판 받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또 “이번 총선은 완주무주진안장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진짜 일꾼을 뽑는 선거여야 한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이날 대표 공약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완주군수 시절 공약 98.7%의 공약 이행률을 나타냈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농촌지역 학생 학비 전액 국비지원, 출산육아 수당확대, 공공출산 산후조리원 설치, 공립유치원 확대 등 출산부터 대학교육까지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임 예비후보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 해법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제1호 법안으로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을 발의해 지방 소멸위기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과 지원근거를 마련하겠다”며 “지역을 변화 시키고 발전 시킬수 있는 임정엽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일하는 국회 만들기도 내걸었다. 

그는 “놀고 먹는 국회의원 퇴출 근거인 국민소환제 도입과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원칙 적용 등 진짜 일하는 국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진안무주장수는 무소속 임정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의 2파전이 예상된다. 

<이하는 무소속 출마 전문>

존경하는 완주 무주 진안 장수 군민여러분! 

온 나라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이 생존기반을 위협받고 큰 어려움에 처해 있어 참으로 마음이 아프고 무겁습니다. 

그리고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도 통감하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 

정치의 기본 덕목은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국민들이 배부르고 등 따습게 만들어 주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정치판은 어떻습니다. 

오로지 자기 출세가 첫 번째고 국민들 고통은 두 번째 같습니다. 

특히 20대 국회는 임기 내내 좌우 진영논리로 국민들에게 부담감을 안겨주고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완주 무진장 군민들은 21대 총선을 앞둔 저에게 하루빨리 정치인으로서 행보를 결정하고 선거에 나서달라는 요구를 수없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쉽게 결정할 수 없었습니다. 고민스러웠습니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를 이번 선거에서 어떤 길을 선택해야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많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소 늦었지만 정치인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 무엇인지, 완주 무진장 군민들이 진정 바라는 정치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됐습니다. 그리고 결정했습니다. 

정당에 기대여 출세나 정치 생명이나 연장하려는 정치인이 아닌 비록 혼자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해 철학과 가치관, 능력과 정책으로 심판받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많은 완주 무진장 군민들께서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임정엽을 믿는다. 이제는 능력을 발휘해서 완주 무진장을 변화시키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완주 무주 진안 장수 군민여러분! 

선거 때만 되면 모든 출마자들이 마치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 줄 듯 이야기합니다. 

저도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약속한 것은 지켰습니다. 

완주군수 시절 공약이행률 98.7%가 그것을 입증합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먼저 ‘출산부터 대학교육’까지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출산·육아 수당을 확대하고 공공 출산·산후조리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공공 키즈카페 등도 설치하겠습니다. 

국공립 유치원과 24시간 어린이집도 확대하겠습니다.

지역 주력 산업인 농업과 임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새로운 일자리와 돈벌이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로컬푸드 성공신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 농산물은 물론 임산물과 음식, 전통문화 등을 아우르는 로컬푸드 시즌2로 6차 산업형 농·임업을 지원하겠습니다.

돈 버는 농·산촌을 만들기 위한 식량안보법을 제정하고 기초농산물 수매제를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로컬푸드에 이은 로컬에너지 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인구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돼 일부 지역이 소멸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이 되면 제1호 법안으로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을 발의해 지방 소멸위기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과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예산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겠습니다.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것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놀고먹는 국회의원을 퇴출시키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고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겠습니다. 

매월 임시국회 의무화를 통해 일하는 국회를 실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완주 무주 진안 장수 군민여러분!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제가 출세하는 것이 아니라 완주 무진장이 발전하고 주민들이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잘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래서 주민들이 ‘저 국회의원이 있어 완주 무주진안장수에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국회의원 되겠습니다.

이번 총선은 완주 무주 진안 장수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정당을 통해 인물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인물과 능력, 정책을 보고 진짜 일꾼을 뽑는 선거여야 합니다. 진짜 일 잘할 수 있습니다. 

완주 무주 진안 장수를 발전시키고 변화시키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3월 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완주무주진안장수 선거구

무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 임정엽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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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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