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공무원 필기시험 오는 5월로 잠정 연기...코로나 19 감염예방 차원

전북소방공무원 필기시험 오는 5월로 잠정 연기...코로나 19 감염예방 차원

기사승인 2020-03-05 12:07:14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는 이달 28일 토요일 시행 예정인 2020년도 전라북도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을 5월 이후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전국적으로 확진자 급증에 따른 수험생 및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응시인원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이번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는 전국적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였으며 응시자는 약 5만명 정도이다. 그중 전라북도 응시자는 3천752명으로 평균경쟁률은 12.22 : 1이다.

시험연기 등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청 및 전북소방본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SMS) 등으로 개별 안내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수험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임을 수험생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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